미국생활을 시작하는 엄마들을 위한 병원예약부터 선생님과의 상담, 그 외의 일상을 담은 완벽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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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처음 유치원에 갔나요?
미국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아이들에 관한 일이다. 우리 아이가 학교를 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지. 선생님 말씀을 잘 알아 들을지. 친구들과는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지. 혹여나 귀찮게하거나 짓궂은 아이는 없을지 등등.
한국에서 영어를 한 마디도 안 하고 미국에 와서 당장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시작한다면 아래의 몇 마디는 엄마와 연습해서 학교에 가서 문제없이 쓸 수 있도록 하자.
Owie! 아야! 우리가 어디 다쳤거나할때 “여기 아야했어?”라고 물어볼 때.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4-5세까지는 자주 쓰는 말 중의 하나이다. “Do you have an owie?” 어디 아야했어?
No.Stop that! Don’t do that! 야, 하지마! 안 돼! 혹여나 우리 아이가 반에 새로 들어왔고 영어를 못 하는걸 알고 짓궂은 아이가 있다면 이런 표현을 가르쳐주자. 안 되는 상황에서의 단호한 대처법은 우리 아이가 알고 있어야한다.
I need to go potty. 화장실 가고 싶어요. 어린 아이들은 bathroom이라는 단어보다 저 문장 통째로 많이 쓴다. 반대로 선생님께서 물어보시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Do you need to go potty honey? 너 화장실 가고 싶니? 아이들을 부를때 이름도 부르지만 애정을 담아 따뜻하게 honey, sweetie, sweetheart 혹은 kiddo, bud, buddy등의 애칭도 많이 쓴다. 이 문화권에서는 애칭을 정말 많이 쓰는데 더 따뜻하고 친밀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우리 집에서는 “Hey bud!” “Hey monkey!이 말을 정말 자주 쓴다. 남편이 집에오면 아이들한테 “Hey bud! How was your day at school?” 이렇게 항상 물어본다.
It hurts. 어디가 아픈데 표현하고 싶을때 아이들에게 stomachache, headache 등은 어려운 단어 일 수 있다. 간단하게 It hurts!라고 알려주자. 친구가 밀어서 팔이 아파요. 팔을 가리키며 It hurts! 배가 살살 아파서 선생님께 말하고 싶을때 배를 가리키며 It hurts! 라고 하면 선생님은 단번에 이해하시고 도와주신다.
Clean up! 교실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이다. 장난감을 갖고 놀다 치울 시간이 되면 선생님께서 “자 이제 정리하세요!”라고 Clean up! It’s time to clean up. 혹은 “5 more minutes!” 5분있다가 정리하자 얘들아. 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니 우리 아이가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표현이 될 것이다.
등원하면 아침마다 매트에 둥글게 앉아 그룹타임을 갖으며 날짜, 날씨, 오늘의 일과 또는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시는데 그 때 자주 쓰는 말이(Let’s) sit criss-cross applesauce. 아빠다리, 책상다리 또는 양반다리로 표현하는 우리말의 저 표현을 저렇게 재미있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이상으로 교실에서 많이 쓰는, 영어를 한 마디 못 하더라도 미리 알고 가면 아주 유용한 표현들을 정리해보았다. 그러나 아이들은 스폰지처럼 마술같이 언어를 흡수하므로 어머니들께서 많은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우리 엄마들이 여기에서 웃으면서 하는 말로 “아이들은 알아서 잘 하더라고. 어른들만 잘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