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문턱 레알 높은 이 곳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룬 적이 있지만 아이가 아프다고 무작정 병원행을 할 수 없는 곳이 여기다. 물론 응급상황일때는 다르다. 그럴땐 지체없이 병원을 가는것이 맞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나거나 조금 아픈 것 같다면

  1. 해열제를 먹이고 기록해둔다. 언제 마지막으로 먹였는지 나중에 병원가면 물어보므로.
  2. 병원에 전화한다. 간호사 선생님과 상담을 원하는지 물어보는 기계멘트가 나오니 누르면 된다. 아니면 당일 예약을 원하는지 잘 듣고 번호를 누르면 연결되므로 침착히 듣자.
  3. 예약이 되었다면 보험카드, 엄마 신분증을 준비해서 병원에 간다.
  4. 체크인을 하고 기다리면 때에 따라 간단히 작성해야하는 폼을 주기도 하는데 기본 사항 체크하는 것들이다. 집안 내력 질병들이나 흡연하는 환경에 노출되어있는지 물은 filtered water를 먹는지 아니면 tap water를 먹는지 이런 것들을 물어보는 폼. 작성하고 있으면 간호사가 내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5.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간호사가 안내해주는 방으로 가서 간호사 선생님과 먼저 이야기를 한다. 무슨 증상이 있어서 왔고, 약에 대한 알레르기 등을 물어보시면 대답하면 되고, 보험과 연결된 약국을 확인하신다. 혹시나 의사 선생님이 처방해야 할 약이 있다면 내 보험과 연결된 약국으로 병원에서 바로 처방전을 보내시고 그 곳으로 가서 찾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처방전을 받아들고 병원 근처 약국으로 가서 약을 받는데 그 수고(?)는 안 해도 된다. 병원에서 바로 내 보험과 연결된 약국으로 보내고 그 약국으로 가서 약을 받고 약을 받을때 물어보고 싶은게 생각나면 약사 선생님께 그 자리에서 질문하면 된다. Target, Cub foods, Costco등 마트 안에 약국이 딸린 곳도 있고 Walgreens, Cvs등 어딜가나 약국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기억해야할 것은 나의 보험과 연결된 곳을 알고 있고, 병원에서 물어볼때 정확히 이야기해야할 것!

얼마 전 지인중에 한 명이 미국으로 온 지 얼마 안 되서 아팠던 적이 있다. 다니던 병원도 없고(처음 미국에 왔으니) 몸은 너무 아프고 엄마들이 다들 그렇지만 그래도 아이들 케어는 해야하고, 아파도 마음 편히 아플 수 없는 우리 마마님들, 당장에 갈 수 있는 집 근처 minute clinic이라는 예약 없이 의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을 갔더랬다. 응급실과는 완전 다른 곳이다. 말 그래도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독감주사나 간단한 질병은 미닛 클리닉을 많이 가는 것 같다. 매일 열고 의료서비스를 빨리 받을 수 있으니까. 그 지인은 스트렙 테스트 잠깐하고 나중에 청구된 빌은 약 $100가량이었다고 한다. 알아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