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Day 어머니의 날 Sunday, May 10, 2020

미국에서는 5월의 둘째주 일요일은 ‘Mother’s Day 어머니의 날’이다.

참고로 Father’s day는 6월의 셋째주 일요일.
우리나라는 어버이의 날, 5월 8일을 기념하는데 이곳은 따로하는. 그리하여 오늘은 나의 날, 모든 어머니의 날이었다.
이곳에서는 보통 “breakfast in bed”라고 하여 아빠와 아이들이 같이 아침을 준비해서 엄마를 위해 침대로 가져간다. “breakfast in tray”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상품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집 남자들은 아침잠이 많다. 특히나 COVID19이후 bed time이 완전 늦어진 우리 둥이들은 아침에 8:30쯤 일어나기 일쑤이다. 고로 기대는 안 했는데 역시나… 6시30분에 기상한 내가 아침을 담당하는거지 뭐.

베이컨을 굽고, 계란도 반숙으로 계란 노른자에 빵 찍어먹기 좋을 정도로 알맞게 요리하고 그리고 날 닮아 아침형 인간인 우리 딸과 이미 반죽된 크로와상을 사다가 구웠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했으니.
배고픈 사람이 아침을 준비하는건 뭐. 우리 집에서 너무나 당연한 일.

언제쯤 제대로 된 그럴듯한 어머니의 날이 내게도 올런지…
보고있냐? 서방아~ 아들들아~ 한국어를 일단 가르쳐야 이것도 읽을 수 있겠구나 하긴…

우리 집 피터팬이 사다 준 스시! 고마워! 근데 내년엔 분발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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