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day of school, my fourty something birthday and COVID-19 test

안녕하세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꺼리가 또 하나 생긴, 우리가족의 소소한 기록, 현재는 2021년 8월 30일 오전 9시 44분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의 4학년을 시작하는 날이다.
My boys’ 1st day of school !! 여느때 같으면 집 앞에서 등교 전, 사진 한 장 기념으로 남기고, 7시 50분에 시작하는 학교스케쥴에 따라 현재 학교에 있어야할 아이들이지만, 우리 다섯명은 현재 “집콕”을 하고 있다. 또한 모두 매우 피곤하여 나 역시도 하품만 연신 하는 중이다. 정신 좀 들기 위해 카페인 섭취를 하고 있지만 효과는 없는듯. 그냥… 심히 졸릴뿐…

집콕

왜 집콕을 하게 되었는지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그렇다! 그것 때문이다! 우리 일상속에 깊숙히 박혀 빠져 나오지 않는 그 것! 코로나 너라구 너!!!☹️

마른 기침 시작한지 하루 좀 안 됌

어제 저녁부터 둥이들이 마른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일어날때 우리 이안이가 sore throat이라고 했는데 그건 자주 있는 일이라 신경도 안 썼고, sore throat candy 하나를 무심히 건네며 “괜찮아질꺼야 엄마도 목이 좀 따끔하긴 하다.” 넘겼는데 지인의 돌잔치에 잠깐 다녀온 후, 저녁 즈음부터 두 아이가 콜록콜록… 목이 너무 건조한가? “물 좀 많이 마셔봐 얘들아~” 역시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저녁 먹고 나더니 본격 기침 시작. 윽, 🤭 이거 뭐지?
그 때부터 서방과 나는 컴터 앞에 앉아 코비드 테스트 예약을 본격 서칭했다. 제일 빠른 날짜가 9/1. 안 돼!!! 당장 학교 가야하는데…
말이야 방구야 말도 안 돼! Keep searching!

공항 옆 코비드 검사센터

피터 친구 가족이 지난 주, 코비드 검사를 공항 옆에 있는 곳에서 하고 왔다는것을 애들 아빠가 기억하고 전화해서 물어본 후, 바로 예약을 잡았다. 어제 저녁 8시쯤 예약하는데 젤 빠른 시간은 오늘 오전 7시.

두 분의 담임선생님께 이멜로 알려 드리고, 학교 portal 로긴해서 결석 리포트 바로 함. (결석 사유에는 정확히 씀. 마른 기침을 시작해서 코비드 테스트 받고 오겠다는)

8월 30일, 2021년

나의 생일이다 오늘은. 나의 마흔 몇 번째 생일인 아침 댓바람부터 우리 다섯명은 어제 예약해 둔 공항 옆, 코비드 검사 센터를 가서 검사를 받고 왔다.

공항 옆 코비드 검사 센터를 선택한 이유

첫번째 : 가장 빠른 날짜, 빠른 시간대였음!
두번째 : saliva pcr testing 시행. – 아이들 세 마리가(특히 우리 막내, 차 안에서 무섭다 아프다 대성통곡하던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하므로) 면봉 넣어하는 검사는 너무 고통스럽고 무섭기 때문에 침을 뱉어 하는 검사 완전 좋지 하면서!

What is a pcr test?

유전자 증폭검사라고 한국에 입국하려면 pcr test를 요구한다고 들었습니다. 몰랐는데 동네 쥼마 칭구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네 그 검사를 하고 왔어요.
사진 첨부하나, 비위 약하신 분들은 패쓰해 주세요!^^;;

검사는 사실 너무나 간단한데, 현장에서 모바일로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부모는 물론 아이들 개개인별로 어카운트를 만들어서 접속하고, 보험카드 사진 업로드 하는 일련의 작업들이 좀 시간이 걸렸답니다. 그 사이 아이들은 언제 가냐, 배고프다, 징징징…ㅠ

*미네소타에 사시는 분들은 코비드 검사가 급한데 빠른 시일내의 검사 장소 찾기 어려울때 저희처럼 공항 옆 코비드 검사센터 이용해보세요!!

* 검사 30분 전에는 물이나 음식 섭취 물론 안 되고 씹는 것도 안 됩니다.

*주차비용은 없어요. 단 이 때 covid exit으로 나오셔야 해요!!

아침 일찍부터 엄청 바빴는데 아직 오전 11시도 안 되었다니. 그 사이 청소도 하고 빨래도 돌렸는데 아직 11시도 안 되었다니. 이럴 수 있음?없음? 🤣🤣🤣
고마운 쥼마 칭구들의 생일 축하 전화와 메시지로 생일 기분은 조금 나는 오전이나, 똥강아지들 세 마리와 지지고 볶다가 불뿜는 용가리로 분하게 되는 것은 여느때와 같다.
너희들~ 엄마 생일이라고 “하루종일” 축하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난리부르스 떨게한거지?
내일은 꼭 학교 가라잉~(어금니 꽉 물었음 ㅋㅋ)

*결과는 내일 아침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Fingers crossed! NEGATIVE!!

*학교 nurse에게 방금 전화왔어요. 아이들 결석 리포트 보고 전화하셨다며 정확한 증상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셨고, 올바르고 빠른 조치 취했다며 내일 음성 판정 받으면 바로 전화로 알려달라고 하셨어요. 계절성 알레르기로 마른 기침, 콧물 날 수 있으니 알레르기 약 집에 있으면 아이들 줘봐도 될 것 같다고 하셨고, 코비드가 아닌것으로 결과 나왔음에도 가벼운 기침이 지속되면 그것은 다른 학생들을 크게 방해하는 요소는 아니니 등교해도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단, 네거티브 받았다는 전제하에!!
환절기에 콧물 흐르고 기침이 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뭐든 확실히 해야하는 현실에 무조건 코비드 테스트를 가서 받아야하는것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 항시 겁부터 덜컥 나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지요? 결과 나올때까지 저는 마음 졸이며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를 반복하고 있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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