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5월. 이번학기 드디어 마쳤다. 오 예!!!
수강한 과목은 두 과목: Introduction to Statistics와 Introductory Chemistry 각각 4학점씩 8학점.
간호사 과정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과쪽 수업이 필수였기에 science background가 전혀 없는 뼛속 문과생인 나는 사실 이번 학기 시작에 앞서 걱정이 많았다. 역시나 학기 초에 엄청 헤매고 중반까지도 이 학기를 잘 마칠 수 있을까 불안해하며 책상 앞에 앉아서 좌절하고 혼자 씩씩거렸던 기억이 확 스치는 지금.
이번 학기는 chemistry과목에 있는 lab이 있는 날, 학교 가는 것 또한 내겐 왕 부담이었다. 화학 실험실 가서 고글 쓰고 이것저것 화학 실험하는것도 실험하고 결과 작성하는 것도~ 모든게 걱정이 많았던 나의 두번째 학기. 이렇게 마치고 나니 후련함만 있을 줄 알았는데 왜 아직도 안 끝난것 같고 자꾸 학교 이멜 확인하고 D2L들어가서 공지 안 떴는지 확인하게 되는건지. 수요일(5월11일)에 모든걸 끝내고 아마존에서 빌렸던 전공책도 바로 반납했고 공부했던 모든 자료들은 모두 재활용상자에 넣고 책상 정리하고. 정리할껀 바로바로 했는데 마음의 정리만 안 되고 있나보다 ㅎㅎ
“야 이제 끝났다구!”
내가 공부한 방법: 벼락치기, 유튭으로 부족한 부분 계속 찾아보기, 그리고 튜터 센터(tutor center) 적극 이용하기
statistics는 모두 5개의 시험과 챕터별 퀴즈가 있었고 chemistry는 4개의 시험과 챕터별 퀴즈가 있었다. 그리고 각각 final exam으로 마무리.
파이널은 한 학기 내용 전체를 다루는 양이라 벼락치기는 현실적으로 벼락치기는 불가했기에 시험 일주일 앞두고 하루에 챕터 2-3개씩(총12챕터) 복습하는 계획을 세워 실천했고, 중간 시험이나 챕터별 퀴즈는 하루 전에 벼락치기를 했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유튭으로 관련 주제 동영상을 계속 찾아보고 전공책도 읽어보고.
매주 과제가 있는데 조별과제나 개인과제하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학교 튜터랑 예약을 잡아서 도움을 청했다. 최소 단위가 30분씩인데 가끔은 1시간 예약을 해서 도움을 받았다. 아주 큰 도움이었고 특히나 행운이었던 부분은 나의 두 명의 학생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서 말도 안 되는거 물어봐도 너무나 친절히, 다시 설명해달라 이해 안 된다 재차 요청해도 언제나 웃으면서 설명해주었던, 참으로 고마운 나의 튜터 언니들 ㅎㅎ(내가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면… 내겐 딸뻘인데 ㅎㅎ)
- 팁- 나는 튜터를 한번도 바꾸지 않고(튜터들이 엄청 많음) 매주 같은 튜터들을 만남으로써 “정”을 쌓아가며 나중엔 서로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얘기하고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질문하는것도 훨씬 편해졌던것 같다. (그래서 나의 학생 선생님들이 일을 안 하는 요일에 내가 도움이 급히 필요할때에는 학교 웹사이트 통한 튜터 예약 없이 개인적인 이메일로 물어보고 바로 이메일로 피드백을 주는 관계가 되었음. Thanks again to Stella and Jill😄)
나의 학점
어제 최종 학점이 떴다.
A 그리고 A!
이젠 진짜 여름을 제대로 즐겨보련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