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가뭄 속 단비같은 문화생활은 숨을 탁 트이게 해주는 것 같다!
Children’s theatre https://www.childrenstheatre.org 에서 하는 공연 스케쥴을 보시고 아이들 손 잡고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한다. 최근에 우리 집은 내 생일 기념으로 이티오피아 문화를 담은 서커스 Circus Abyssinia를 보고 왔고, 우리 막둥이 생일엔 신데렐라 Cinderella, 그리고 운 좋게 기회가 닿아 백설공주 Snow White를 보았다. 솔직히 티켓 가격이 좀 세서(성인과 아이들, 그리고 노년층 가격이 다르나 $50-$75정도, 자리에 따라 다름)일 년에 몇 번 가보지는 못하는데 매년 적어도 2-3번은 가자고 계획을 하기는 한다.



참고로 “Children’s theatre”는 주차장이 있는데 $8불이고, 우리는 딱 한 번 주차장을 이용했고 나머지는 주위를 돌며 도로 한켠에 할 수 있는 주차를 했다. 주차비를 아끼고 싶은 사람들의 거의 비슷한 심리. 극장이랑 가까운 곳 자리는 거의 없어서 좀 걷는걸 감안하고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했다. 떨어질 수록 자리 확보는 확실히 용이함.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과, 초등학생-고등학생 대상으로 뮤지컬 수업등도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보통 매주 1번, 총8번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나이대별로 다양한 클래스가 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 입장에서는 무대에 서서 자신감 좀 향상시켜주자는 생각으로 솔직히 내 욕심으로 몇 번 수업을 신청했는데 아이들은 그냥 선생님들과 상상력을 이용해서 연기, 표현법등을 통한 노는시간이라는 생각으로 가는것 같았다. 그래, 뭐든 즐기며 하거라~ 수업 마지막날엔 부모님들 모시고 그동안 연습한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데 부모 입장에선 역할이 크던 작던 그냥 기특한것 같다. 목소리 작게할때 답답했던 것 빼곤. ㅋ 선생님께서 동영상 촬영이나 사진을 찍을 수는 있는데 소셜 미디어에 올리지는 말라는 당부를 하신다. 다른 아이들 초상권이 있으니. 이런거 서로서로 조심하는것은 참 좋은 것 같다. https://www.childrenstheatre.org/education
수업을 들으면 한 아이당 공짜로 칠드런스 시에터에서 볼 수 있는 공연표 한장이 나온다. 수업 시작하고 정해진 기간내에 가서 받아야하니 놓치지 않으시길. 우리는 늑장 부리다가 둥이들 앞으로 각자 나온 공짜 티켓을 놓친 적이 있답니다.
